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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FAMO Half Track (3)

기본 도장할 때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얇디얇은 위장무늬의 표현이었다. 군제의 0.2에어브러쉬로는 역시 한계가 명확해 인피니티의 0.15를 이용해 최대한 가늘게 뿌려주었는데 도료의 농도, 공기의 압력, 방아쇠의 조절 이 세 가지의 바늘과도 같은 아슬아슬한 접점이 맞아야 얇게 뿌려진다. 그 와중에 에어브러쉬 분사구가 말라서 자꾸 분사구를 풀렀다 조여줬가 하여야하고 요즘 건조한 날씨때문에 표면에 반건조 현상도 우려된다. 여하튼 어찌어찌 뿌리기는 했다. 유튜브로 보면 얇고 가는 위장무늬를 잘 조절하던데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지형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너무 시간이 걸려 빠르게 바로 부려버린걸 후회하기도 했다. 역시 소프트앳지 위장무늬는 힘들다. 드럼통은 저먼그레이와 다크 얠로우 계열로 나누어 칠하..

1/72 FAMO Half Track (2)

트럼페터의 1/72 파모는 초창기 72라인업이라 지금의 라인업들과는 다르게 많은 수의 부품과 분활로 35스케일에 육박하는 부품과 런너를 보여준다. 첨엔 언제 다듬지? 하다가도 하나하나 성실히 다듬고 붙이다보면 부품들이 꽤 잘맞아 상당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전방 측면의 엔진덮게 부품을 잘라서 측면에 조금이라도 엔진이 드러나 보이게 개조했으며 차체 측면의 손잡이를 0.18mm 선으로 만들어 주었다. 중장비들에 기름을 보급하기 위해 이동한다는 설정으로 지금은 구하기 힘들지도 모를 사재기해둔 브롱코사의 드럼통 2세트를 헐어서 적재함에 잔득 올려줘보았다. 1/72 인잭션 드럼통중에 최고의 디테일을 자랑한다. 다만 색칠로 살려낼 수 있느냐가 문제지.... 가장 압권은 트랙으로 일일히 하나하나 조각 사출되어 있어 ..

1/72 T-72

레벨의 T-72M 킷에 즈베즈다의 부품일부, 모델콜렉트의 부품일부를 사용하여 조합했고 에칭은 엑스트라 테크사의 것을 사용하였는데 놀랍게도 엔진그릴에칭이 안 들어있다. 그 후 한동안 봉인했다가 여러 제조사의 T-72에칭을 찾아보았는데 놀랍게도 엔진그릴이 안 들어 있는 에칭들이 다수 발견되어 제작 중단 사태에 있다가 아모리사의 에칭을 구입하여 제작에 들어가려 했으나 엔진그릴이 너무나 작게 나와서 사용불가....그후 더 많은 시간이지나 SG 모델링이라는 제조사의 에칭을 발견, 이번에는 딱 들어맞는 크기라 조립을 완료할 수 있었다. 그 외 견인 케이블은 0.1mm동선을 꼬아 만들었고 조금 두거운 동선으로 연료통 배관을 만들어 주었다. 그 외 막혀잇던 조종수헤치를 뚫어주었고 3개의 피규어를 태울 예정이다.

1/72 ZIS-5 WITH PK-43 (2)

PST의 ZIS-5와 Military Wheels사의 필드키친을 결합하였다. 두 사의 제품이 워낙 품질이 떨어져서 많은 수정이 있었고 뒤 늦게 이베이에서 에칭을 입수하여 수정을 더해줬다. 악세사리를 좀 더 배치해보았고 기존 내리막으로만 생각하여 설정하엿던것을 오르막으로 설정할지 고민중이다.아니면 베이스에 자량을 고정하지 않고 맘대로 오르막 내리막을 놓아두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