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도장할 때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얇디얇은 위장무늬의 표현이었다. 군제의 0.2에어브러쉬로는 역시 한계가 명확해 인피니티의 0.15를 이용해 최대한 가늘게 뿌려주었는데 도료의 농도, 공기의 압력, 방아쇠의 조절 이 세 가지의 바늘과도 같은 아슬아슬한 접점이 맞아야 얇게 뿌려진다. 그 와중에 에어브러쉬 분사구가 말라서 자꾸 분사구를 풀렀다 조여줬가 하여야하고 요즘 건조한 날씨때문에 표면에 반건조 현상도 우려된다. 여하튼 어찌어찌 뿌리기는 했다. 유튜브로 보면 얇고 가는 위장무늬를 잘 조절하던데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지형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너무 시간이 걸려 빠르게 바로 부려버린걸 후회하기도 했다. 역시 소프트앳지 위장무늬는 힘들다. 드럼통은 저먼그레이와 다크 얠로우 계열로 나누어 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