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67

하비페어 2025

이번 하비페어는 전년도와 다른 공간에서 이루어져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작년과 겹치는 부분이 적게 느껴졌다. 매년 가지고 나오는 참가자들의 작품이 많이 보이지 않고 새로운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판타지 피규어들이 예전보다 많이 주류의 느낌으로 치고 올라왔으며 이건 국내 페인터들의 엄청난 실력도 이유겠지만 3D프린트의 대중화 때문인거 같기도하다. 1년만에 다시 부스들을 차린 벼룩시장도 무척반가웠다 많이 살수는 없지만 세월이 깃든 프라들을 보면 기분이 훈훈해진다.

일반 2025.03.22

MARDUK Live In Seoul (2023. 9. 17 홍대 웨스턴 브릿지 라이브홀)

더위가 살짝 꺾인 일요일 오후 홍대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마덕의 내한공연이 이루어졌다. 신작 메멘토 모리 투어인데 유튜브로 앨범곡을 들어보니 새 앨범의 완성도가 상당하다. 음악적으로는 마덕의 전성기를 이어나가고 있는거 같다. 메탈음악의 저변이 문제지..... 이제는 음반 쇼핑몰에서 마덕의 새앨범을 라이센스는 커녕 수입조차 잘 해주지 않는다. 메탈팬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 홍대 웨스턴 브릿지 라이브홀은 지난번 메이햄의 공연에서도 느꼈지만 음향이 정말 좋다. 오래전 조악한 음향의 공연들에비해 귀가 호강할 정도다. 건물 자체가 실용음악 학원이던데 음향에 많은 설계를 한것 같다. 일요일리라서 그런지 작은 라이브 홀을 꽉 채울만큼의 인원은 오지 않았고 늘 그렇듯이 우리나라 메탈 매니아들은 미친듯이 놀고 서클핏하고..

일반 202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