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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M4A1 (76)W VVSS (2)

본격적으로 색칠에 앞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라 정크 부품으로 감을 잡기위해 칠해보았다. 험브롤 150번에 약간의 93번을 혼합해 뿌려주고 치핑액을 바른 뒤 조금밝은 아크릴 계열로 설짝 덮어준뒤에 치핑, 색이 어둡고 생각보다 색대비가 약해서 어떻게 조정해야할지 갈피를 약간 잡았다. 험브롤 150+93번에 조금 더 누리끼리한 느낌을 주려고 93번의 비율을 높이고 험브롤 103번을 섞어서 밝게 만들어 기본 색을 칠해준다. 좀 더 누리끼리해도 좋았을 듯..... 치핑액을 바른 뒤 아크릴 러시안그린에 먼지색과 갈색을 추가해 엷게 뿌려준 후 물에 젖은 붓으로 1단계 치핑. 앞서 테스트 용으로 칠했던거 보다는 대비가 선명하다. 그리고 이어 치핑액을 버르고 더밝은 먼지색을 엷게 뿌려준다. 조금 혼탁해진 느낌. 원하는 ..

1/72 FL-10 Egyptian Tank

이집트군이 완성해보니 묘한 매력이 있는거 같다. 특히 사막색 바탕에 녹색의 이집트군 마크가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중동전쟁이 끝나고 어느 한적한 곳에 방치되어 있는 느낌을 표현했는데 수십년의 오랜기간도 아니고 수개월에서 수년간의 너무 길지않은 세월간 방치된 느낌이다. 아프리카~중동의 강한 태양과 모래바람에 의해  전투시 입었던 자잘한 긁힘들이 조금씩 커지고 많아지며 풍화되고 녹이 슬면서 점차 낡아가는 그 적당한 기간의 변화 표현하려고했다.  인형은 사실 품질이많이 떨어지는 레진킷인데 표면이 거칠어서 칠하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무었조다 이집트 목동의 복장이 아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72인형중에 그나마 같이 어울릴만한게 이거 하나밖에 없어서 배치하였다. 이집트와 중동의 어느 근처라고 생각하면 도 맞을지..

1·72 완성작 2024.08.25

1/72 FL-10 (2)

블랙 서페이서로 칠을했는데 수축과 접합선 수정부위의 흠집, OVM조립 구멍들이 수정이 덜 되어서 다시 퍼티질해준다, 아니 수정이 덜 되었다기보다는 늘 드는 생각인데 건조,경화 후에도 색을 올리려하면 나중에 다시 이런 수정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퍼티나 순간접착제가 굳었어도 장기간의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수축되는 현상이 있는거 같다....한마디로 굳은거 같아도 완벽하게 굳은거 같지는 않다는 이야기다. 퍼티를 덧발라 사포질.....고운 2000번 이상의 사포질로 마무리 수정이 완료되었다. 올드 러스트를 뿌려주고 다크 러스트를 부분부분 살짝씩 뿌려준 상태...그리고 헤비 치핑 플루이드를 여러차례 뿌려주고  사막색과 흰색 다크그린을 여러차례 뿌려준다. 사막색 뿌려주고 흰색으로 살짝씩 하이..

1/72 FL-10

중동전쟁에 쓰인 이집트군의 FL-10 전차를 제작중이다. M4A4셔먼 전차의 차체에 프랑스 AMX-13 포탑을 얹은 개량형 전차이다. 1/72 킷은 UM사의 FL-10킷이 시중에있다. 기존M4A4의 차체에 레진포탑과 전용에칭, 통짜 레진으로 사출된 3단미션커버등이 들어있는데 이 레진포탑은 미성형과 기본적으로 디테일이 부실하여 사용하기에 품질이 너무 떨어진다.3단 미션커버 역시 미성형에 엿가락처럼 휘어 있어서 그대로 써먹기도 곤란하였다. 그리하여 고민끝에 Heller사의 M4A2를 구입하여 디테일 좋은 부분들을 차용하였는데. 헬러(혹은 엘레르)사의 셔먼은 품질이 상당히 좋다. 다만 M4A2에 비해 M4A4는 차체 후부가 연장되어서 조금 긴 편인데  헬러와UM의 것을 잘라 서로 합치기로, 뒷 부분은 UM사킷..

우뢰매 4탄 썬더브이 출동

올해초 와디즈에서 펀딩한 하비플렉스의 우뢰매 블루레이 DVD 세트는 우뢰매 1,2,4,5편에 등장하는 매카닉을 레진킷으로 개발하여 DVD셋과 함께 풀 세트를 구매를 할 수 있게 하였다. 물론 DVD만을 구매할수도 있고 레진킷 단품 혹을 세트로 구매할 수 있게 여러가지 옵션을 만들어 두었는데 풀 세트는 50만원에 가가운 가격이라 너무 비싸서 레진킷 네 개 세트로 구매하였고 가격은 30만원 선이었다.  이후 또한번의 우뢔매 펀딩이 이루어졌는데  남은 3,4탄 아이템을 레진킷으로 만들고 인기가 많았던 우뢰매 대백과를 복원하여 세트로 구성했다. 그 중 우뢰매3탄은 로보트가 나오지 않고 자동차에 헬기가 합체한 메카가 나오는데 썩 선호하지않고 3,4탄 두 개를 사기에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4탄 썬더브이출동 편..

기타 모형 2024.08.03

1/72 M4A1 (76)W VVSS

m4a1의 76mm 주포와 개량된 포탑 버전이다. 드래곤의 셔먼이 타 제조사들의 킷에비해 장점이 많고 디테일이 좋으며 쓸만한 에칭도 적제적소에 들어있다.(물론 리뉴얼된 오렌지박스킷에는 안 들어있음) 드래곤의 차체에 UM의 궤도, 트럼페터의 로드휠을 사용하였고 악세사리는 아카데미카고트럭에 들어 있는 드럼통을 E.T모델 에칭으로 업그레이드, 블랙독의 나무상자와 모포류, 가방류, E.T모델의 탄박스등을 일단 픽업하였다. 약간의악세사리류가 추가 될 예정이며 태울 인형때문에 고심하는 중이다....

1/72 T-80, T-90 TANK

T-80 전차는 트럼페터 제품으로 간단한 부품분활에 적당한 디테일처리가 되어 있어 스트레이트를 원한다면 스트레스 받지않고 비교적 쉽게 조립할 수 있다. 다만 간소화 된 금형으로 각부 헤치들이 몰드되어있어 개폐하려면 개조가 불가피하고 각부 섬세한 디테일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킷이다. 이 킷의 가장 강점은 트랙 가이드핀이 구멍뚫려 있다는 점, 인젝션으로 힘든 72스케일에서 가이드핀이 타공되어 있는데다 돝짜로 성형되어있어 그냥 차체에 붙이기만하면된다. 엔진그릴은 아모리사의 에칭을 가져다 붙였다. 베스피드 T-90은 트럼페터와는 정 반대의 노선으로 엄청나게 자잘한 부품으로 회쳐놓고 에칭에 3D부품에 하나하나 극강의 디테일을 자랑하지만 조립이 시원하게 안 된다 깨알같은 부품 투성이인데 부착점도 미묘하여..

1/72 IS-3m

좋아하는 전차이고 나름 정성을 들여서인지 이전 작품보다는 조금 표현적인 부분에서 발전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늘 어렵다고 생각되는것은 미세한 색감이다. 조금 어두우면 칙칙해져버리고 너무 밝으면 차량의 느낌이 안난다. 색의 대비역시 너무 심하면 인위적인 느낌이고 대비가 적으면 기껏 칠해놓고 티가 안난다, 잘 진행되고 있다 망치고있다 두 생각이 수시로 왔다갔다한다. 습관적으로 쓰던 색만을 써서 다른 색을 쓰려면 긴장되어버리고 소심해져버린다.  이번 작품은 평소 표현이 무척소심한편인데 그걸 조금 극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터프하고 강렬한 표현아래 정제된 느낌이 공존하는데 나는 언제쯤 그런 표현이 가능할지....다음 작품을 기약해본다.

1·72 완성작 2024.07.03

1/72 IS-3m (3)

배치해본 베이스가 너무커서 조금 줄이고 프라판을 붙인 뒤 집게로 잠시 잡아주고.... 폼과 프라판사이의 틈,굴곡을 폴리퍼티로 메운다.지면표현재를 바른 후 색칠을하고....블랙 서페이서 위에 올드 러스트를 올려준다.그 위에 치핑액을  뿌린후...다크 러스트를 올려주고 물에적신 거친 붓으로 치핑.... 무광 클리어를 입히고 다시 치핑액을 입힌 뒤 미디움 러스트를 뿌린다. 그리고 다시 물에 적신 붓으로 붓으로 치핑....왜 이렇게 이상하냐....? 원하는 색이 안 나왔다 다시 무광 클리어를 뿌리고 치핑액을 뿌린다..... 러시안 그린 브라이트그린 흰색을 섞어서 뿌린다. 뭔가 느낌이 산으로 가는 거 같은....뭐 어떻게 되겠지..... 다시 또 물에 젖은 붓으로 벗겨낸다. 튀어나온 곳 위주로 먼저 더 벗겨낼지 ..

1/72 IS-3m(2)

차체 후면 패널에 고정하는 볼트를 재현해준다. 패널라인 가이드 테이프를 붙이고 반듯하게 마킹한 뒤 송곳으로 정확한 위치를 찍는다. 찍은 위치에 0.3mm드릴날로 구멍을 뚫고  0.5mm레진 리벳을 박아넣고 반대편에 순간접착제를 발라 고정시킨다.사용한 리벳은  Calibre라는 체코 업체의 제품인데 참 좋은 물건인데 단종되었다.패널라이너로 파주었던 측면 공구함 가이드라인 안쪽에 드릴날로 뚫어준다.그리고 나이프로 다듬어서 안쪽의 불필요 부분을 완전히 제거하고....0.3mm 프라봉을 바깥라인에 잘 맞춰 붙여준다. 반대쪽도....쓸데없는 여분은 잘라내고....세로를 붙여준다....역시 여분을 잘라내고 조심스럽게 사포질하여 공구함 문짝의 돌기를 재현해준다. 만들자니 어렵고 생략하자니 신경쓰여서 고민했지만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