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JAGDPANTHER Late (2) 위장무늬작업

야크트판터 후기형을 제작하는김에 좀처럼 작례를 보기힘든 위장무늬에 한번 도전해보기로했다. 구글링을 하면서 얻은 자료이고 아마도 트럼페터 제품의 설명서에있는 컬러 가이드로 추측된다. 위 가이드의 색보다는 한 두톤 밝은 색을 선택하기로 한다. 경험에 의하면 먹선을 넣고 웨더리을 하면서 조금 어두워지고 각종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조금 밝은게 유리한것 같다. 

험브롤 컬러에 흰색을 석어 좀 밝게,  두텁게 뿌려준다. 

마스킹졸을 사용하여 가장 얇고 밝은 노란색에 해당하는 부분을 가려준다.  나중에 보니 더 얇게 그려주는게 나을 뻔 했다.

브라운 게열의 색을 조색하여 칠해준다. 마스킹을 떼어낼때 장판처럼 일어나는 걸 원치 않으면 너무 투텁게 뿌리지 않는게 좋다. 

먼저 칠한 브라운에 약간의 흰색을 더 섞어 약간 밝은색을 부분부분 뿌려주었다. 

3색이니 두번째 마스킹이 최종이 되는데 최종 마스킹을 하기위해 너무 골이 진 부분이나 요철이 심한부분, 에칭으로 조립된 부분을 보호하기위해 블루텍을 먼저 붙여준다. 마스킹졸보다 접착력과 탄성이 적기 때문에 꼭 필요한거같다.마스킹졸만 사용하여 제거하려면 애써 조립한 부품을 뜯어버리기도한다. 

다시 브라운무늬를 칠했던 곳을 마스킹졸로 덮는다. 좀 두껍게 바르는게 떼어낼때 좋다. 사용하는 붓은 설거지용 중성세제를 섞은 물에 빨아가며 사용하면 붓을 더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두껍게 칠했기에 건조에 수시간이 지났다. 여름에는 너무 건조가 빨라 표면에 바른 마스킹졸이 칠하는 순간 건조되어 붓으로 도로 딸려나오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그린계열을 조색하여 뿌린다. 

 험브롤은 충분한 건조시간이 필요하기에 최소8시간 이상 방치해둔 뒤 마스킹졸을 떼어내는게 좋다. LED등을 쐬어주며 8시간 뒤 건조된 마스킹 졸을 벗겨냈다. 

조금 구불구불하고 노란색이 두껍게 표현되었지만 부품이 다치지 않고 무난하게 마스킹이 되었다. 스케일 이 스케일인지라 좀 아쉬움을 뒤로하며......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