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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T-43 tank

T-43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중전차와 중형전차를 통합하는 주력전차를 목표로 개발된 소련의 중형전차이다. T-34의 개량형으로 프로토타입까지만 만들어지고, 실제 사용되지는 않았다. T-43은 1943년형 T-34/76과 많은 부품이 호환되었고, 차체 전면 장갑 75mm, 포탑 장갑은 전면 90mm, 측면 75mm로 당시 소련의 중전차였던 KV-1S와 동등 이상의 방어력을 가졌다. T-34의 크리스티식 현가장치는 토션 바 현가장치로 교체되었고, 기어를 교체하여 주행성능이 향상되었다. 또한, 2인승 포탑은 3인승으로 바꾸면서 전차장이 포수를 겸하지 않게 되어 전차 운용의 효율성이 증대되었다. 하지만 향상된 주행성능과 달리 장갑 강화에 따른 중량 증가에 의해 기동성이 오히려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고, 생산성..

1·72 모형 리뷰 2023.01.24

1/72 TURAN II

IBG MODEL의 투란2전차는 미리 구입했던 투란3의 부품을 활용하기위해 구입했다. 전에 구입한 투란3가 차체전면 부품이 없었기 때문에 투란2를 구매하여 전면부품을 복제해서 조립했다. 그렇기에 예정에 없던 투란2도 조립 해주었고 같은 차대를 쓰는 차량이라 포탑의 형상 약간과 포신이 다른데 둘다 포신이 고정 접착으로 되어있어 상하 가동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거기에 투란2는 포신 부품을 좌우로 붙이는 분활로 설계되어있는데 이 부분이 사출상태가 안 좋다. 결국 접합선 수정을 하면 그위에 볼트 몰드를 가 사포질해야하는 상황이 오는 점도 아쉽다. 그 외에는 대부분 좋은 편이다.

1/72 PzBeobWg V Ausf. G

모형 커뮤니티 장터에서 구입한 드래곤의 PzBeobWg V Ausf. G 킷을 입수하여 박스를 열었는데 2004년에 출시한 이 킷은 차체 상하부 다이캐스트로 되어있다. 디테일이 너무 두리뭉술하고 업그레이드하기도 힘든 차체를 폐기하고 베스피드모델에서 구입한 판터G형의 차체를 조합하여 제작하였다 베스피드모델의 판터는 가장 근래에 나온 판터라서 그런지 기존 업체들의 제품과 디테일 편의성 조립성 다 압도적이다.거기에 적시적소 활용할 수 있는 에칭은 추가에칭의 구매를 안 해도 되어서 오히려 비싸진 킷들을 감안하면 더 저렴하다고 생각된다. 원래는 차체 베스피드모델, 포탑 드래곤 이렇게 조합하려했으나 포탑자체도 베스피드모델이 더 좋아 드래곤사의 사용된 부품은 포탑 전면 장갑과 포신이 전부다. 그럼에도 포신하나 바뀌었..

1/72 T-34/76 1942

드래곤사의 1942년형 T-34/76을 기본베이스로 사용하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드래곤사의 이 킷은 문제가 많다. 스케일에서 오는 몰드표현은 너무 굵직해서 조립시 완구같아 보이는면이 있다. 그러한 몰드를 다 밀어버리고 사용하다 남은 보이져사의 측면 펜더, 역시 사용하고 남은 드래곤의 작은 그릴, 큰 엔진그릴은 하울러사의 것인데 하울러사의 에칭은 크기가 대부분 킷과 맞지않게 너무크고 사용할 수 있는 건 저 엔진그릴뿐이다. 장비걸이가 프라스틱 부품으로 있지만 48스케일을 연상할만큼 두꺼워서 0.18mm에나멜선으로 교체해주었다. 포탑양측면의 관측구는 너무 어이없게 되어있어 밀어내고 런너 쪼가리를 잘라 붙인뒤 갈아내고 홈을 파주었다. 휠 부분도 드래곤은 스파이더형태 휠이 타공없이 몰드로만 처리되어 있고 철제 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