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모형 제작기 131

1/72 M4A1 (76)W VVSS (4)

베이스 제작에 들어간다. 늘 하던대로 폼을 재단하여 프라판으로 직각이 되게 만든 뒤 도로의 보도블럭에 해당하는 몰드를 송곳등으로 파준 뒤 간단한 색칠을 하였다. 시가전 후에 잔해들이 널부러져 있고 그 사이에 차량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만 급히 치워진 전술도로를 도전해볼 계획이다. 골이 진곳에 어두운 색을 부분부분 흘려넣어주고 세네가지 색의 피그먼트를 발라주고 피그먼트 픽서를 올려준 뒤 다시 피그먼트를 톡톡 털듯이 떨어뜨려 정착시켰다. 좀 더 어두운 흙색이 젖은 흙같고 밝은색이 건조된 흙처럼 느껴진다. 유럽 도시의 바닥은 고급스러운 색이지만 전쟁터로 변해 잔해나 폭발후의 가루가 바닥에 안착되어 저렇게 더럽혀져 있었을거같다.얇은 네모틀을 만들어서 석고 반죽을 만든 뒤 경화 후 역시 송곳으로 벽돌 무늬를 넣어..

1/72 M4A1 (76)W VVSS (3)

붓 치핑으로 부분부분 강조할 부분을 강조해준다. 악세서리들을 하나씩 배치해본다. 몇몇 특정한거 빼고는 아에 붙여버린 뒤 색칠하는게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악세서리에 고심중이라 일부 확정된것만 붙였다. 피규어도 색칠....전번보다 잘 칠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진찍어 확대하니 어색하기만하다. 고정않고 전차에 배치만 해본다. 전차장인형은 세워서 고정하고 장전수 인형은 좀더 굽혀주어야한다. 팔짱낀 소총수 인형은 위치가 맞음.  고비였던 인형을 어설프게라도 완성했으니 이제 두려운 웨더링 타임의 시작이다........ 전면에 악세사리류도 고정 시켜준뒤....차체하부에 먼지색을 워싱하고 상부에도 일부 적용해준다. 뿌옇고 탁한 느낌이 강해졌다. 주유구에 기름 흘러내린 표현도 해주고.... 곳곳에 녹이 흘러내..

1/72 M4A1 (76)W VVSS (2)

본격적으로 색칠에 앞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라 정크 부품으로 감을 잡기위해 칠해보았다. 험브롤 150번에 약간의 93번을 혼합해 뿌려주고 치핑액을 바른 뒤 조금밝은 아크릴 계열로 설짝 덮어준뒤에 치핑, 색이 어둡고 생각보다 색대비가 약해서 어떻게 조정해야할지 갈피를 약간 잡았다. 험브롤 150+93번에 조금 더 누리끼리한 느낌을 주려고 93번의 비율을 높이고 험브롤 103번을 섞어서 밝게 만들어 기본 색을 칠해준다. 좀 더 누리끼리해도 좋았을 듯..... 치핑액을 바른 뒤 아크릴 러시안그린에 먼지색과 갈색을 추가해 엷게 뿌려준 후 물에 젖은 붓으로 1단계 치핑. 앞서 테스트 용으로 칠했던거 보다는 대비가 선명하다. 그리고 이어 치핑액을 버르고 더밝은 먼지색을 엷게 뿌려준다. 조금 혼탁해진 느낌. 원하는 ..

1/72 FL-10 (2)

블랙 서페이서로 칠을했는데 수축과 접합선 수정부위의 흠집, OVM조립 구멍들이 수정이 덜 되어서 다시 퍼티질해준다, 아니 수정이 덜 되었다기보다는 늘 드는 생각인데 건조,경화 후에도 색을 올리려하면 나중에 다시 이런 수정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퍼티나 순간접착제가 굳었어도 장기간의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수축되는 현상이 있는거 같다....한마디로 굳은거 같아도 완벽하게 굳은거 같지는 않다는 이야기다. 퍼티를 덧발라 사포질.....고운 2000번 이상의 사포질로 마무리 수정이 완료되었다. 올드 러스트를 뿌려주고 다크 러스트를 부분부분 살짝씩 뿌려준 상태...그리고 헤비 치핑 플루이드를 여러차례 뿌려주고  사막색과 흰색 다크그린을 여러차례 뿌려준다. 사막색 뿌려주고 흰색으로 살짝씩 하이..

1/72 FL-10

중동전쟁에 쓰인 이집트군의 FL-10 전차를 제작중이다. M4A4셔먼 전차의 차체에 프랑스 AMX-13 포탑을 얹은 개량형 전차이다. 1/72 킷은 UM사의 FL-10킷이 시중에있다. 기존M4A4의 차체에 레진포탑과 전용에칭, 통짜 레진으로 사출된 3단미션커버등이 들어있는데 이 레진포탑은 미성형과 기본적으로 디테일이 부실하여 사용하기에 품질이 너무 떨어진다.3단 미션커버 역시 미성형에 엿가락처럼 휘어 있어서 그대로 써먹기도 곤란하였다. 그리하여 고민끝에 Heller사의 M4A2를 구입하여 디테일 좋은 부분들을 차용하였는데. 헬러(혹은 엘레르)사의 셔먼은 품질이 상당히 좋다. 다만 M4A2에 비해 M4A4는 차체 후부가 연장되어서 조금 긴 편인데  헬러와UM의 것을 잘라 서로 합치기로, 뒷 부분은 UM사킷..

1/72 M4A1 (76)W VVSS

m4a1의 76mm 주포와 개량된 포탑 버전이다. 드래곤의 셔먼이 타 제조사들의 킷에비해 장점이 많고 디테일이 좋으며 쓸만한 에칭도 적제적소에 들어있다.(물론 리뉴얼된 오렌지박스킷에는 안 들어있음) 드래곤의 차체에 UM의 궤도, 트럼페터의 로드휠을 사용하였고 악세사리는 아카데미카고트럭에 들어 있는 드럼통을 E.T모델 에칭으로 업그레이드, 블랙독의 나무상자와 모포류, 가방류, E.T모델의 탄박스등을 일단 픽업하였다. 약간의악세사리류가 추가 될 예정이며 태울 인형때문에 고심하는 중이다.... 그리고 그 고심은 결정되었다. 이베이에 판매중인 국내 레전드사의 미군전차병을 찾았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국내에서는 판매처가 없어서 해외 직구할까 고민하던중 레전드사의 홈페이지를 찾았고 이메일을 보내서 구입할 수 있..

1/72 T-80, T-90 TANK

T-80 전차는 트럼페터 제품으로 간단한 부품분활에 적당한 디테일처리가 되어 있어 스트레이트를 원한다면 스트레스 받지않고 비교적 쉽게 조립할 수 있다. 다만 간소화 된 금형으로 각부 헤치들이 몰드되어있어 개폐하려면 개조가 불가피하고 각부 섬세한 디테일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킷이다. 이 킷의 가장 강점은 트랙 가이드핀이 구멍뚫려 있다는 점, 인젝션으로 힘든 72스케일에서 가이드핀이 타공되어 있는데다 돝짜로 성형되어있어 그냥 차체에 붙이기만하면된다. 엔진그릴은 아모리사의 에칭을 가져다 붙였다. 베스피드 T-90은 트럼페터와는 정 반대의 노선으로 엄청나게 자잘한 부품으로 회쳐놓고 에칭에 3D부품에 하나하나 극강의 디테일을 자랑하지만 조립이 시원하게 안 된다 깨알같은 부품 투성이인데 부착점도 미묘하여..

1/72 IS-3m (3)

배치해본 베이스가 너무커서 조금 줄이고 프라판을 붙인 뒤 집게로 잠시 잡아주고.... 폼과 프라판사이의 틈,굴곡을 폴리퍼티로 메운다.지면표현재를 바른 후 색칠을하고....블랙 서페이서 위에 올드 러스트를 올려준다.그 위에 치핑액을  뿌린후...다크 러스트를 올려주고 물에적신 거친 붓으로 치핑.... 무광 클리어를 입히고 다시 치핑액을 입힌 뒤 미디움 러스트를 뿌린다. 그리고 다시 물에 적신 붓으로 붓으로 치핑....왜 이렇게 이상하냐....? 원하는 색이 안 나왔다 다시 무광 클리어를 뿌리고 치핑액을 뿌린다..... 러시안 그린 브라이트그린 흰색을 섞어서 뿌린다. 뭔가 느낌이 산으로 가는 거 같은....뭐 어떻게 되겠지..... 다시 또 물에 젖은 붓으로 벗겨낸다. 튀어나온 곳 위주로 먼저 더 벗겨낼지 ..

1/72 IS-3m(2)

차체 후면 패널에 고정하는 볼트를 재현해준다. 패널라인 가이드 테이프를 붙이고 반듯하게 마킹한 뒤 송곳으로 정확한 위치를 찍는다. 찍은 위치에 0.3mm드릴날로 구멍을 뚫고  0.5mm레진 리벳을 박아넣고 반대편에 순간접착제를 발라 고정시킨다.사용한 리벳은  Calibre라는 체코 업체의 제품인데 참 좋은 물건인데 단종되었다.패널라이너로 파주었던 측면 공구함 가이드라인 안쪽에 드릴날로 뚫어준다.그리고 나이프로 다듬어서 안쪽의 불필요 부분을 완전히 제거하고....0.3mm 프라봉을 바깥라인에 잘 맞춰 붙여준다. 반대쪽도....쓸데없는 여분은 잘라내고....세로를 붙여준다....역시 여분을 잘라내고 조심스럽게 사포질하여 공구함 문짝의 돌기를 재현해준다. 만들자니 어렵고 생략하자니 신경쓰여서 고민했지만 결국 ..

1/72 Soviet Heavy Tank IS-3m (1)

2차세계대전 종반에 등장한 당시 최친형 전차였던 소련군 헤비급전차 IS-3m 제작에 들어갔다. 개인적으로 샤프하고 납작해보이는 이 카리스마가 매력적이어서 처음 봤을때 너무 신선했다.어릴적 지방에 거주했을때 동네 과학사에서 타미야 JS-3가 발매되었다는걸 모형지 취미가를 통해 알게 되었고. 과학사 사장님에게 JS-3를 입고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몇 주 뒤 과학사에는  안팔리는 수 많은 누런 타미야 전차들 중 새삥(?)인 하얀 타미야박스인 신제품JS-3가 진열되어 있었다. 그러나 꼬꼬맹이인 내가 3만원이 넘는 돈을 가지고 있을리가....결국 구경만하고 사지를 못했고 과학사 사장님에게 죄송스러워서 한동안 과학사 구경을 못 갔다.  결국은 아직까지 타미야 JS-3를 갖지 못했는데 2000년경 쯤 72스케일 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