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모형 제작기 119

1/72 IS-2 1943년형

밸라루스의 악명높은 프라모델 제조사PST의 킷을 가지고 여러 업체의 부품을 따와 중전차IS-2의 초기형을 제작중이다.차체 하부는 통으로 즈베즈다 IS-2를 그대로 가져다 써서 무척이나 맞지않아 고생했다. 즈베즈다의 IS-2는 후기 개량형인 IS-2m으로 포방패와 차체전면, 소소한 부분에서 병형되었다. 회색 부품은 거의 즈베즈다 것으로 포신은 트럼페터의 IS-3, 엔진그릴은 폴란드의 파트사 에칭이다. 빨간부분은 에폭시퍼티로 용접 자국을 표현한 것이다. 그외 드래곤 T-34에서 잠망경 부품을 가져다 썼다. PST사의 일부 부품을 따다 쓰고 남은 잉여 런너들로 그냥 가조립 해보았다. PST사의 킷은 정말 대충대충 만들어진것같은 상태지만 조리해보면 비례가 꽤 그럴싸하다. 디테일따위는 신경쓰지않은 사출물 덩어리에..

1/72 BT-42 (3)

베이스를 제작한다. 기존의 각진 모서리베이스는 편한편인데 구석을 둥그스름하게 마무리를 하려면 손이 많이간다. 모형용 폼을 제단하여 둥그스름하게 갈아준 후 폴리퍼티 발라주어 다듬고 다시 락카퍼티로 면을 다즘어주고 서페이서를 칠해줬는데 그래도 고르지 못해 다시 퍼티를 발라준 상태 다시 다듬어주고 블랙 서페이서를 옆부분 칠해준 뒤 보도블럭을 칠해준다. 그리고 색감을 가라앉히기 위해 먼지,흙색의 피그먼트를 침투시겨준 상태 그리고 모형용 유화 표현재로 어둠을 조금 더 강조해주고 차체 웨더링을 시작한다.... 이번엔 녹 표현에 중점을 두고 해보지않은 몇몇 느낌을 시도해본다. 사진을 찍으니 미세한 표현이 다 날아가버린다는.... 표현을 계속 중첩해 나아갈 생각이다.....

1/72 BT-42 (2)

위장무늬작업, 위장무늬는 가장 적은양의 면이 드러나는 것부터 칠을 한다. 서페이서 밑 작업 후 험브롤 밝은 회색 계열을 칠한 후 흰색을 더 섞어 튀어나온 부분 위주로 뿌려준다. 그리고 설명서 가이드를 따라 마스킹액을 위장무늬대로 그려준다. 요철이 너무 심한곳이나 마스킹액이 안떼어질 부분 (에칭이나 깊은 틈세) 같은곳은 마스킹 테이프와 블루텍 등을 같이 사용해준다. 그리고 마스킹액이 굳으면 갈색 게열을 뿌려주고 흰색을 섞어 밝은 부분에 더 뿌려준다. 뿌리다 보면 햇갈릴 수 있으니 가급적 마스킹액을 다 덮지말고 알아볼 수 있을 정도는 남겨둔다. 그 위에 다시 갈색을 덮어 마스킹액으로 위장무늬를 만들어준다. 가금 설명서대로 하면 진행이 어려운곳이 있으니 요령껏 변화 시키기도 마스킹 액이 굳으면 마지막 남은 부..

1/72 BT-42

핀란드군의 BT-42 제작에 들어갔다. 오랬동안 너무 만들어보고싶은 전차였는데 제작에 선뜻 착수하지 못한 이유는 마땅한 킷이 없어서였다. 2024초부터 미뤄왔던 BT-42를 추진할 수 있었던건 플라이호크의 BT-7일반판을 입수하였기때문 기존에 한정판을 가지고 있었지만 개조작업을 위해서 한정판킷을 헐고 싶지는 않았다.... 가장 오래전에 출시된 BT-42인잭션 킷이 UM제품 그리고 수년전에 출시된 드래곤제품, 이 두킷은 품질이 성에 차지 않아서 열심히 고친다고 맘에드는 완성도가 나오지 않을거라생각, 둘 중 어떤 걸 포탑 베이스로 활용할지 고민하다 결국 포탑 자체는 드래곤걸로 픽업하였다. 드래곤 제품도 상태가 아주 안 좋은데 그나마 UM포탑보다는 조금 났다는 결론이다. 드래곤제를 대충 가조립해보면 이렇다....

1/72 JAGDPANTHER Late (2) 위장무늬작업

야크트판터 후기형을 제작하는김에 좀처럼 작례를 보기힘든 위장무늬에 한번 도전해보기로했다. 구글링을 하면서 얻은 자료이고 아마도 트럼페터 제품의 설명서에있는 컬러 가이드로 추측된다. 위 가이드의 색보다는 한 두톤 밝은 색을 선택하기로 한다. 경험에 의하면 먹선을 넣고 웨더리을 하면서 조금 어두워지고 각종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조금 밝은게 유리한것 같다. 험브롤 컬러에 흰색을 석어 좀 밝게, 두텁게 뿌려준다. 마스킹졸을 사용하여 가장 얇고 밝은 노란색에 해당하는 부분을 가려준다. 나중에 보니 더 얇게 그려주는게 나을 뻔 했다. 브라운 게열의 색을 조색하여 칠해준다. 마스킹을 떼어낼때 장판처럼 일어나는 걸 원치 않으면 너무 투텁게 뿌리지 않는게 좋다. 먼저 칠한 브라운에 약간의 흰색을 더 섞어 약간 밝은색을 ..

1/72 TIGER I Late (3)

온갖 제품들을 끌어다 만드는 중인 이번 티거의 구성품을 나열하자면 레벨 티거의 하체, 즈베즈다 궤도, 드래곤의 찌메릿 버전 티거, 미그사의 엔진및 헤치세트, RB MODEL의 포신, Part사의 에칭, 마스터모델의 총신 등이다 레벨과 드래곤의 상하부는 당연히 안 맞았고 이리저리 다듬어가며 겨우 맞출 수 있었는데 엔진룸을 칠하기 위해 상 하부를 접착하지 않고 기본칠을 했는데 조립하니 틈세가 벌어져 있어 결국 기본칠 위해 퍼티로 틈세를 메우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다행이 어찌어찌 넘어가고 견인 케이블을 다시 차체에 세팅하고 또 다시 도장, 상부 궤도를 미리 칠해 둔 이유는 조립하면 구석구석 붓질이 잘 안되기 때문..... 이렇게 기본칠 끝내고 베이스 만들고 찾아온 또다른 위기는 위장무늬..... 1/72..

1/72 JAGDPANTHER (Late)

트럼페터의 야크트판터, 처음에 가볍게 만들어 볼 계획이었는데 조립에 들어가니 개선할 부분이 많이 보였다. 가지고 있는 재고도 털어낼겸 에듀어드 에칭(레벨용)과 즈베즈다 야크트판터를 섞어 만들었다. 연질인 트럼페터 궤도와 누런 부품들은 즈베즈다의 것이다. 상판의 헤치가 몰드로만 되어 있어서 열어 주었고 인형하나를 수배해서 태워 줄 예정이다. 그 외에 총신은 마스터모델 제품이고 견인 케이블은 에나멜선을 꼬아 만들었다. 킷 전체적으로 표면이 무척 지저분한 사출상태여서 사포질과 다듬는데 시간을 많이 할예한 작업이었다. 패널라이너로 각 패널들의 맞닿는 면을 강조해서 파주고 주렁주렁 달려있는 OVM이 폐지된 형태라 차체 접착부의 구멍들을 다 막아 주었다

1/72 Soviet T-28 TANK (Reveted)

트럼페터의 1/72 T-28은 일반 버전과 리벳포탑 버전의 두가지 제품이 있다. 처음에 일반 버전으로 제작했다가 갑자기 리벳 버전 이 제작하고 싶어져서 킷을 구하려 했는데 잘 안 팔렸는지 재고 소진 후 국내 재 입고가 안 되어서 구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기존에 제작했던 차체에 포탑만 바꾸어 주었는데 추가적으로 디테일이 더 좋은 즈베즈다 T-28킷의 부품들을 섞어주었다. 궤도와 휠은 일체 성형 되어있어서 디테일이 살짝 아쉽긴한데 제작의 편의성이 뛰어나고 가급적 재현할 수 있는 부분을 다 재현해놓았다. 특히 슬라이드 금형에서 재현하기 힘든 궤도 안쪽의 경계가 어느정도 재현되어 있다. 궤도의 가이드핀은 핀바이스로 일일이 구멍을 뚫어주었다. 트럼페터와 즈베즈다 나름대로 매력있는 킷이라서 추구하는 방향에따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