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모형 제작기 119

1/72 TURAN II

IBG MODEL의 투란2전차는 미리 구입했던 투란3의 부품을 활용하기위해 구입했다. 전에 구입한 투란3가 차체전면 부품이 없었기 때문에 투란2를 구매하여 전면부품을 복제해서 조립했다. 그렇기에 예정에 없던 투란2도 조립 해주었고 같은 차대를 쓰는 차량이라 포탑의 형상 약간과 포신이 다른데 둘다 포신이 고정 접착으로 되어있어 상하 가동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거기에 투란2는 포신 부품을 좌우로 붙이는 분활로 설계되어있는데 이 부분이 사출상태가 안 좋다. 결국 접합선 수정을 하면 그위에 볼트 몰드를 가 사포질해야하는 상황이 오는 점도 아쉽다. 그 외에는 대부분 좋은 편이다.

1/72 PzBeobWg V Ausf. G

모형 커뮤니티 장터에서 구입한 드래곤의 PzBeobWg V Ausf. G 킷을 입수하여 박스를 열었는데 2004년에 출시한 이 킷은 차체 상하부 다이캐스트로 되어있다. 디테일이 너무 두리뭉술하고 업그레이드하기도 힘든 차체를 폐기하고 베스피드모델에서 구입한 판터G형의 차체를 조합하여 제작하였다 베스피드모델의 판터는 가장 근래에 나온 판터라서 그런지 기존 업체들의 제품과 디테일 편의성 조립성 다 압도적이다.거기에 적시적소 활용할 수 있는 에칭은 추가에칭의 구매를 안 해도 되어서 오히려 비싸진 킷들을 감안하면 더 저렴하다고 생각된다. 원래는 차체 베스피드모델, 포탑 드래곤 이렇게 조합하려했으나 포탑자체도 베스피드모델이 더 좋아 드래곤사의 사용된 부품은 포탑 전면 장갑과 포신이 전부다. 그럼에도 포신하나 바뀌었..

1/72 T-34/76 1942

드래곤사의 1942년형 T-34/76을 기본베이스로 사용하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드래곤사의 이 킷은 문제가 많다. 스케일에서 오는 몰드표현은 너무 굵직해서 조립시 완구같아 보이는면이 있다. 그러한 몰드를 다 밀어버리고 사용하다 남은 보이져사의 측면 펜더, 역시 사용하고 남은 드래곤의 작은 그릴, 큰 엔진그릴은 하울러사의 것인데 하울러사의 에칭은 크기가 대부분 킷과 맞지않게 너무크고 사용할 수 있는 건 저 엔진그릴뿐이다. 장비걸이가 프라스틱 부품으로 있지만 48스케일을 연상할만큼 두꺼워서 0.18mm에나멜선으로 교체해주었다. 포탑양측면의 관측구는 너무 어이없게 되어있어 밀어내고 런너 쪼가리를 잘라 붙인뒤 갈아내고 홈을 파주었다. 휠 부분도 드래곤은 스파이더형태 휠이 타공없이 몰드로만 처리되어 있고 철제 휠..

1/72 Turan III

모 사이트 장터에서 구한 IGB MODEL의 헝가리 전차 Turan 이 킷은 에칭을 싫어하거나 심플한 조립을 즐기는 모형인은 피해가길 권하고 싶다, 다름이니라 차체와 포탑을 두르는 망을 결합하기 위한 아주아주 작은 에칭 때문인데 이것을 50개도 넘게 접어서 붙여야한다. 내구성도 걱정이 되어 차라리 좀 덜 샤프해도 프라스틱 부품이 있어서 선택식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이러한 걱정 때문에 에칭 결합부에 순간접착제를 많이 사용했다. 별개의 문제로 장터에서 구입한 이킷은 차체 상부전방의 부품이 없는 채 받았는데 판매자가 부품을 찾을 수 없다하여 같은 차대를 쓰는 동 회사의 Turan II를 구매하여 해당 부품을 실리콘 복제하였다. 오랜만에 하는 복제라 생각보다 즐거웠다. 차체 측면에 붙는 철망은 색칠이 끝나..

1/72 KING TIGER II (porsche)

레벨의 1/72 킹타이거는 준수한 티테일에 안정적이고 과하지 않은 분활로 타미야를 연상시킨다. 인잭션으로 별도화되지않고 통짜로 사출된 고리를 교체 용접선표현, 약간의 부품교체로 완성도가 올라간다. 다만 레벨72킷들에는 에칭이 동봉되어 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하울러사의 에칭을 이용해 꼭 필요한 엔진그릴 등등에 적용했다. 하울러사의 72에칭은 다를 아이템들중 킷과 사이즈가 안 맞는게 많아서 신용이 가지 않았었는데 이 킹타이거용 에칭은 너무 잘 맞고 적절한것들로만 들어 있어서 추천한다. 그 외 차체 전방 총신은 메탈 제품이고 견인 케이블은 소장중인 별매 케이블 중 맘에드는 사이즈가 없어서 0.1mm에나멜선 4가닥을 꼬아서 만들어주었다. 그 외에 즈베즈다 킹타이거 부품과 드래곤사의 악세서리등을 사용했다.

1/72 BTR-60PB

1/72 BTR-60은 ICM과 S-MODEL의 제품을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그중 ICM의것을 이용해 제작했는데 런너상으로 볼때 부품들이 아주 샤프하고 사출상태가 좋았다. 그러나 조립하면서 느낀의외의 문제는 프로포션이었는데 차체와 바퀴사이의 공간이 이상하리만큼 넓어서 엉성해보이고 다른 차량처럼 보일정도로 문제가 있었다. 인젝션 방식으로 사출된 바퀴역시 무난한 품질이었으나 이런 큰 바퀴를 지닌 장갑차량은 바퀴에서 느껴지는 볼륨과 이미지가 강하기 대문에 하울러 모델의 레진 바퀴로 교체해줌과 동시에 차체와 바퀴사이의 공간을 줄여 실차의 이미지가 나도록 고쳐주었다. 그 외에 총신을 메탈제품으로 교체해주고 각종 손잡이/장비걸이를 0.3mm황동선으로 바구어 주었다. 전방의 운전수석 커버를 열어두었고 투명 프라..

1/72 LEOPARD 2A4

1/72 레오파드 2A4는 드래곤에서 오래전에 나왔으나 판매가 부진한지 절판상태고 그나마 구할수 있는게 레벨사의 킷인데 오래전에 매치박스라는 업체의 금형을 재포장한 것으로 기존의 레벨 제품군에 비해 사출상태 디테일들이 많이 떨어진다. (레벨1/72 AFV중에는 간혹 그런 올드금형 재포장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사야한다) 특히 그 중 로드휠은 너무 품질이 떨어지고 트랙역시 너무 심플하게 재현되어 있어서 근래에 나온 타콤사의 하부를 아얘 통으로 가져다 사용했다. 하부의 폭이나 결함상태 등 많은 부분이 맞지않아서 깎아내는 부분이 많거나 프라판으로 메워 주는 부분이 많았지만 결합하는데는 성공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워낙단순한 완구 수준이라 에듀어드사의 에칭을 이용해 부분부분을 재현해주었는데 이 에칭또한 1996년..

1/72 SIG-33

1/72 스케일로 SIG-33을 가장 무난하게 만들고 싶으면 UM사의 킷을 고르길 추천한다. 몇몇 레진킷과 밀리터리휠즈사의 제품, 어택하비,제품등등과 비교하여 이 UM사의 킷이 제일 품질이 좋기 때문이다. 물론UM사의 킷도 쉽게 완성할 수 있는건 아니고 제대로 만들고자하면 몇 가지 선택사항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지루하고 힘든게 트랙 가이드핀을 뚫어주는 것이다. 이건 3/4호전차 계열차량의 선택사항인데 엄두가 안나 그냥 조립하는 경우가 대다수일거라 생각된다. 트랙 가이드핀에 송곳으로 눌러주어 자국을 내고 거기에 드릴날 적당한 굵기를 이용하여 뚫어준 후 디자인 나이트 등으로 빙글빙글 돌려가며 넓혀준 뒤 무수지 접착제로 모양을 잡는 방법이다. 설명은 어려워 보이나 해보면 크케 어렵지는 않다. 차체하부 작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