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하비페어는 전년도와 다른 공간에서 이루어져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작년과 겹치는 부분이 적게 느껴졌다. 매년 가지고 나오는 참가자들의 작품이 많이 보이지 않고 새로운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판타지 피규어들이 예전보다 많이 주류의 느낌으로 치고 올라왔으며 이건 국내 페인터들의 엄청난 실력도 이유겠지만 3D프린트의 대중화 때문인거 같기도하다. 1년만에 다시 부스들을 차린 벼룩시장도 무척반가웠다 많이 살수는 없지만 세월이 깃든 프라들을 보면 기분이 훈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