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6

1/72 IS-3m (3)

배치해본 베이스가 너무커서 조금 줄이고 프라판을 붙인 뒤 집게로 잠시 잡아주고.... 폼과 프라판사이의 틈,굴곡을 폴리퍼티로 메운다.지면표현재를 바른 후 색칠을하고....블랙 서페이서 위에 올드 러스트를 올려준다.그 위에 치핑액을  뿌린후...다크 러스트를 올려주고 물에적신 거친 붓으로 치핑.... 무광 클리어를 입히고 다시 치핑액을 입힌 뒤 미디움 러스트를 뿌린다. 그리고 다시 물에 적신 붓으로 붓으로 치핑....왜 이렇게 이상하냐....? 원하는 색이 안 나왔다 다시 무광 클리어를 뿌리고 치핑액을 뿌린다..... 러시안 그린 브라이트그린 흰색을 섞어서 뿌린다. 뭔가 느낌이 산으로 가는 거 같은....뭐 어떻게 되겠지..... 다시 또 물에 젖은 붓으로 벗겨낸다. 튀어나온 곳 위주로 먼저 더 벗겨낼지 ..

1/72 IS-3m(2)

차체 후면 패널에 고정하는 볼트를 재현해준다. 패널라인 가이드 테이프를 붙이고 반듯하게 마킹한 뒤 송곳으로 정확한 위치를 찍는다. 찍은 위치에 0.3mm드릴날로 구멍을 뚫고  0.5mm레진 리벳을 박아넣고 반대편에 순간접착제를 발라 고정시킨다.사용한 리벳은  Calibre라는 체코 업체의 제품인데 참 좋은 물건인데 단종되었다.패널라이너로 파주었던 측면 공구함 가이드라인 안쪽에 드릴날로 뚫어준다.그리고 나이프로 다듬어서 안쪽의 불필요 부분을 완전히 제거하고....0.3mm 프라봉을 바깥라인에 잘 맞춰 붙여준다. 반대쪽도....쓸데없는 여분은 잘라내고....세로를 붙여준다....역시 여분을 잘라내고 조심스럽게 사포질하여 공구함 문짝의 돌기를 재현해준다. 만들자니 어렵고 생략하자니 신경쓰여서 고민했지만 결국 ..

1/72 Soviet Heavy Tank IS-3m (1)

2차세계대전 종반에 등장한 당시 최친형 전차였던 소련군 헤비급전차 IS-3m 제작에 들어갔다. 개인적으로 샤프하고 납작해보이는 이 카리스마가 매력적이어서 처음 봤을때 너무 신선했다.어릴적 지방에 거주했을때 동네 과학사에서 타미야 JS-3가 발매되었다는걸 모형지 취미가를 통해 알게 되었고. 과학사 사장님에게 JS-3를 입고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몇 주 뒤 과학사에는  안팔리는 수 많은 누런 타미야 전차들 중 새삥(?)인 하얀 타미야박스인 신제품JS-3가 진열되어 있었다. 그러나 꼬꼬맹이인 내가 3만원이 넘는 돈을 가지고 있을리가....결국 구경만하고 사지를 못했고 과학사 사장님에게 죄송스러워서 한동안 과학사 구경을 못 갔다.  결국은 아직까지 타미야 JS-3를 갖지 못했는데 2000년경 쯤 72스케일 AF..

1/72 Soviet T-28 Tank (Reveted)

완성시킬때마다 느끼는건데 작은거라서 그런지 사진을 찍어 확대하면 뭔가 어색함이 느껴진다.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오밀조밀하고 예쁜데 사진을 찍으면 빈틈도 많이 보이고 애써 칠한 중간톤 색이 다 날아가버려 건조해 보인다. 특히 흰색이 그러한데 이번 위장색이 흰색이다보니 유난히 중간톤이 많이 날아갔다. 완성만큼이나 사진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이번 작품에서 특히 공감하는바다. 색칠은 이번에 많이 깨닫고 조금 발전했다고 생각하는데....뿌듯함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거 만들어야겠다....

1·72 완성작 2024.06.09

1/72 T-28 (3)

웨더링을 좀더 집중해서 해준다 동계위장은 처음이지만 흰 여백을 다채롭게 보이게 하려면 강렬한 웨더링이 좋은거같다.유화 표현재료는 수직 쓸어내림이 용이하다. 개인적으로 과한 쓸어내림은 선호하지 않아서 적당히만... 수직 느낌만 과하지 않게 수평으로 페이딩도 해줬는데 사진상으로는 날아가버려 안 보인다. 크게 어색하게 진행되지는 않는거 같다. 베이스의 제작, 전차의 크기에 맞게 얇은 폼을 제단해 칼같은걸로 지형을 파준 후 프라판을 둘러주고 하루를 굳힌다. 이후 폼과 프라판의 틈세에 폴리퍼티로 메워주고..... 질감이 있는 디오라마 재료를 발라준다. 하절기라 몇시간 지나면 마르는데 수축으로 꺼지므로 한 벌 더 입혀주고...같은 가조립 T-28을 올려 지형이 어울리는지 확인. 에나멜선으로 바람에 휘어진 죽은 나무..

1/72 T-28 (2)

트럼페터 t-28의 색칠에 들어간다. 군제 서페이서 블랙 1500을 올리고 미그 아크릴 042를 올려준상태 이후 미그아크릴 0040 미디움 러스트를 부분적용 그리고 붉은 기운이 조금 감도는 미그 아크릴 0041 다크 러스트를 살짝 뿌려주고...치핑 플루이드 헤비를 뿌려준다. 치핑 플루이드는 세 겹 정도 뿌려주는게 좋다. 한겹만 뿌리면 색이 잘 안 벗겨지는 경우가 있고 너무 많이 뿌리면 표면에 하얗게 이물감이 생기는 걸 볼 수 있다. 뿌린 후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해 말리고 또 뿌리고를 반복했다. 이후 미그 아크릴 러시안 그린하고 먼지색을 섞어서 뿌려준다.....뿌리고 나서 색이 맘에 안 들었다. 이후 물에 적신 붓으로 러시안 그린 벗겨내기... 사진은 좀 밝은 편인데 실제 색이 어두워 실패함을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