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M4A1 (76)W VVSS (2)

본격적으로 색칠에 앞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라 정크 부품으로 감을 잡기위해 칠해보았다. 

험브롤 150번에 약간의 93번을 혼합해 뿌려주고 치핑액을 바른 뒤 조금밝은 아크릴 계열로 설짝 덮어준뒤에 치핑, 

색이 어둡고 생각보다 색대비가 약해서 어떻게 조정해야할지 갈피를 약간 잡았다. 

험브롤 150+93번에 조금 더 누리끼리한 느낌을 주려고 93번의 비율을 높이고 험브롤 103번을 섞어서 밝게 만들어 기본 색을 칠해준다. 

좀 더 누리끼리해도 좋았을 듯..... 

치핑액을 바른 뒤 아크릴 러시안그린에 먼지색과 갈색을 추가해 엷게 뿌려준 후 물에 젖은 붓으로 1단계 치핑. 

앞서 테스트 용으로 칠했던거 보다는 대비가 선명하다. 그리고 이어 치핑액을 버르고 

더밝은 먼지색을 엷게 뿌려준다. 

조금 혼탁해진 느낌. 원하는 느낌이다. 

다시 젖은 붓으로 2단계 치핑, 앞선 1단계보다 훨씬 거칠어진 느낌이다. 

중간톤은 여기까지 기본으로 만들어 놓기로하고 유화물감 로우엄버로 먹선을 넣는다. 

색이란게 참 오묘한게 어둡다고 생각했던 색들이 먹선을 넣으면서 상대적으로 대비가 되어 오히려 밝아보이기까지 하는 느낌을 준다. 

여기까지가 먹선을 넣은 기본 단계이지만....이후 과정들도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트랙과 고무바퀴를 칠해준다. 험브롤 32번 

트랙의 고무패드가 아닌 부분은 검정에 녹의 색을 섞어서 칠해준다.

미니월드의 금속제 기관총 비싸기도하고 구하기도 힘든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조립해보니 조립도 너무 힘들다.....

포탑에 얹어본다. 킷의 기관총보다는 디테일이 좋은데 내구성과 값어치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