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SOLTIC H8 ROUND FACER (2)

이전 과정보다 조금씩 디테일에 진전이 있었다. 먼저 콕핏(혹은 머리)부분에 깨알같은 기계류를 더 붙여 보았다. 사용 재료는 대부분 72스케일 전차에서 남는 벌크 부품들 중 그럴싸한 것들만 픽업했다. 그냥두기엔 너무 썰렁해 보였기에...

사진상에는 잘 안나오지만 기어 스틱 같은 것도 좀 붙여줬다.

전면 스커트 부품이 좀 심심해 보여서 프라판과 맹모델의 디테일업파츠에서 가져온 볼트머리로 약간만 디테일을 주었다.

그리고 스커트 안 쪽도 프라판으로 손보아 줬는데 안쪽에 밀핀자국(프라스틱을 사출할 때 금형과 사출물을 분리해주는)이 너무 신경쓰였기에

너무 오버스럽지 않아 보이는 한도에서 넣어 주었다.

엉덩이 부분 스커트 안쪽도 X자 모양의 디테일을 넣어주고....

어깨장갑 안 쪽도 예외없이 밀핀 자국이 있기에 프라판으로 덮어주고 1/72아카데미 스트라이커에 있는 볼트를 따다 붙여주었다.

팔 부분은 설정상 손목 부분에 기관총이 있는데 킷에는 생략 되어서 1/72마스터모델의 메탈총신 중 적당한 걸 심어주고...

이렇게 들어보면 총구가 보이는 섬세한 디테일 파츠이다...보통 72에어로 전용이지만 전차와 이런 SF류에도 적용이 쉽다.

발도 가동이 크면 틈세의 속이 들여다 보이니 프라판으로 좀 막아주고...

종아리 안쪽 속이 훤이 들여다보여 좀 막아준다. 이 때 주의할건 가동성을 헤치면 안 되기에 충분히 가동을 해봐가면서 적용해야한다.

손등도 스커트 처럼 디테일 업

어개의 포는 원래 탄이 박혀있는 상태였으나 탄을 다 소진한 상태로 구멍을 뚫어주고....

측면가동부위의 ㅡ자 볼트를 이식한다. 제품은 고토부키야의 별매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