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SU-122P

 

 

소련군 자주포 SU계열에 js전차에 사용되었던 122mm D-25포를 장착한 SU-122P.............

 

 

 1/72 스케일로는 UM사에서 제품화 되어 있다. 기존의UM SU전차를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아마도 이제품은 SU차대에 포신 런너와 데칼만 추가했을거라고 본다.

 

 

따라서 비싼 해외 배송비를 주고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기존에 모아놓은 T-34정크파트에서 슬만한 부품들을 찾아서 조립하였다.

안쓰는 부품들을 많이 모아두었고 한 대분량의 부품이 조달되었다.

 

그래서 100%재생 부품으로만 이루어졌다. 아마 이 강력한 포신을 장착하게 된건 독일군의 중전차(티거급)에 대항하기 위해서 머리를 싸매던 중 급조된게 아니었을까 싶다.

 

 

포신 하나만 다를 뿐인데 전차의 이미지가 상당히 달라졌다.

 

 

 일단 기본 차체는 드래곤 SU-100이고......

 

 

녹색 파트들은 에이스 코퍼레이션 제품이다......

 

 

전방의 둥근 흙받이도 역시 드래곤의 다른 킷에서 가져왔고

 

포신은 트럼페터 JS-3에서 가지고 왔다. 부품이 잘 맞는다....당연히 상하 가동이 되는데 포신 위의 덮게 부품을 붙여 버리니 거의 반 고정이 되어 버렸다.

 

 

기타 프라각과 프라 봉 황동선 등등으로 얇은 부품을 재현해주고....

 

 

에폭시 퍼티로 군데군데 용접선 표현을 해 주었다. 후부의 점검창 볼트역시 프라봉으로 만들어준다....

 

 

헤드라이트는 트럼페터를 가공해줬고...

 

 

 

 

개인적으로는 비대칭을 선호하기 때문에 연료통은 한 개를 비워두고...

 

 

차체 상 하의 이음세가 1mm정도 틈이 발생했는데 프라판으로 메워 주었다...

 

 

인형은 미그사의 오래 된 제품.....역시 쓰다 남은 한 개의 인형을 사용했다. 작은 크기라 자리잡기가 무척 힘들었다.

 

 

드래곤의 로드휠 구멍은 죄다 막혀있어서 뚫어 주어야 한다.

 

 

 

 

 

 

 

전에 만들었던 SU-122와 함께.....

 

 

짧은 포신의 SU-122와 비교적 장 포신의 SU-122P가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