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4 를 유고슬라브에서 개조한 조금 생소한 전차다.
포탑은 완전히 실루엣이 바뀌었고 차체의 상부 각도가 많이 개조되었다.....
수 개월 전 해외에서 구입한 레진킷을 베이스로 사용한다.
부품은 단촐하다.
제품의 상태는 역시 좋지않아 인잭션 킷을 개조하기로 한다.
차체 상판 레진부품은 참고자료로만 활용한다.
개구리같다.....
에이스 코퍼레이션의 제품을 사용한다.
일단 비교를 해 보고.....
막연히 생각했던것보다 더 고난이도가 예상된다....
일단 과감히 뜯어내고....
대충 갈아준다.
레진킬을 참고하여 패널을 뜯을 건데 먼저 펜으로 표시해놓고......
핀바이스로 구멍낸 뒤 뜯어낸다.
그리고 지저분한 면을 다듬었는데......
역시 안 된다......프라판을 이용해 사이드벽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상판 부품은 조각조가 헤체......
이런식으로 붙여나간다. 치수를 너무 정확히 하려는 거 보다. 세세한건 맞춰가겠다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조립한다...
기본형태가 나왔다. 이제부터 손 봐줄 거 투성이다.....
포탑을 한 번 올려본다.....갈길이 멀다.........
차체 전방 둥근 기관총 거치부를 떼어네고
드래곤 T-34 에 있는 걸로 달아준다. 그리고 퍼티를 바른 뒤 전반적으로 사포질을 한 번 해준다.
그 사이에 에이스 T-34를 한 대 더 사왔다. 비교한 번 해보고 상판 부품들을 떼어서 쓸 예정이다.
큰 덩어리를 마무리 지어야 세부 디테일을 들어갈 수 있다......
포탑을 감싸는 링도 프라판으로 만들어 주었다.....
차체결합부가 너무 떠서 프라판을 잘라 메워준 뒤....
확인을 해 본다....중간중간 이리저리 많이 확인을 해봐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사이드 팬더가 접혀 차체에 올라붙는걸 재현하기 위해 프라각을 덧데어 붙인 뒤.....
프라판을 제단하여 팬더를 붙인다.
오른쪽 구입제품처럼 배불뚝이같이 보이지 않고 도면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오묘한 사선을 살리기가 꽤 힘들었다.....
ACE의 휠은 타이어 부분에 무늬가 재현되어 있어 그걸 다듬어서 사용한다.....꽤 오래전에 한대분량을 시간날 때 다듬어 두었기 때문에 바로 사용이 가능했다. 요즘은 즈베즈다의 T-34가 나와있으니 그걸 사용하면 좋은데.....그래도 고생해서 다듬해둔것이니 사용하기로한다.
궤도는 즈베즈다의 것이다......정말 많은 수고를 줄여주어서 좋고 두께도 얇아 감동이다....
길이도 그냥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을만큼 적당하다.....
이제 조금 차량의 형태가 갖춰지는 듯 하다......
이제부터 좀 세부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차체 전방의 흙받이를 붙이기 위해서 비어있는 곳을 프라판으로 메우고....굳기를 기다리면서.....
엔진테크를 만들어주기로 한다. T-34의 것과 아주 다르게 생긴 부분 중 하나라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다...
먼저 치수를 재 놓고 프라판을 잘라 붙인다. 근데 그냥 프라판끼리 붙여놓기만 하면 너무 작아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아예 차체에 붙여놓고
시작한다.
높이를 맞추기 위해 윗면을 좀 갈아내고
재단해놓은 프라판에 하세가와 엔진그릴을 붙인 뒤 차체에 붙인다. 살짝 틈이 있지만 나중에 메워주기로 한다.
그리고 가로 선을 붙인다. 조심스러운 테크닉이 필요하다..... 이제 전방흙받이를 제외한 기본 외형이 다 나와간다.....
전방의 흙받이까지 조립. 계산착오로 앞으로 많이 튀어나온 것을 여러번에 걸쳐 수정했다.
기본 외형은 끝......이제 부분 디테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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