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어머니 몰래 만들어서 모아놓다가 공부 안 한다고 빗자루로 맞고 파리채로 맞고.......숨어 즐기는 스릴이 있었다.
어머니는 100원 씩 주시며 차라리 방이나 과자를 사 먹으라고 당부하셨다. 조립식 모형으로 돈을 쓰는 게 아까우셨던 모양이다.
지금도 수입의 상당수는 프라모델로 돈을 쓴다.
어린 시절 어머니는 내가 작고 섬세한 걸 만들거나 흙 같은 걸 주므르고 깎고 다듬으며 노는 걸 좋아했다고 말하신 적이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하는 짓은 비슷하다.
'고전 프라모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볼트론 3호기 (0) | 2017.05.27 |
---|---|
다간 고전 프라모델 (0) | 2017.03.18 |
추억의 고전프라 (4) (0) | 2016.04.22 |
추억의 고전프라 (3) (0) | 2016.04.20 |
추억의 고전프라 (1) (0) | 2016.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