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프라모델

볼트론 3호기

72랜드 2017. 5. 27. 16:28

 

   어렸을적 열광했던 볼트론, TV방영때는 볼트론이라는 제목으로 공중파를 탓고 그보다 훨씬 이전 비디로로는 골라이온이라고 불렸다.

 그 중 3호기를 구입할 기회가 생겼고 박스가 깨끗한 거 하나는 소장, 하나는 만들어 보기로 했다.  

 어릴적 기억엔 꾀나 프리미엄 모형이었고 난이도와 가격도 상당한 수준이어서 접근하기 힘든 환상의 모형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문구점에는 늘 3호기만 재고가 있어서 이것이 합체되면 어떤 자태를 뽑낼지 궁금하기만 했다.

 그리고 아직까지 3호기 외에 다른 킷을 보지 못했다.

 박스를 열어보니.....

 잊고 있었던 옛 생각이 난다.

 찬찬히 들여다보니.

 지금 만들기에도 쉬운 난이도는 아닐 것 같다.

 비교적 재고가 많이 남아돈 것일까? 깨끗한 상태의 볼트론을 구할 수 있다니......멋지다!

 저 발톱 기억난다.....

 머리 디테일도 괜찮은 편

 다리는 앞 뒷다리 전부 같다. 살짝 아쉽지만 단시 기술로는........

이중 삼중의 조립으로 구성되어 있어 난이도가 지옥 수준이었다....거기에 스프링과 볼트까지 동봉되어 있어

십자 드라이버가 없으면 조립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부엌칼로 볼트를 돌리던 기억이 새록새록.......

 고전프라 치고는 사출이 깔금한 편이고 몰드 생략도 적다.

 다만 사출물이 두꺼워 여기저기 존재하는 수축을 메워줘야겠다.

 

 

 

 

 가조립 시작! 못 참고 비닐을 뜯어버렸다.

 오! 폼난다 생각보다.......!

 그래 이런 모양이었었지........

 

 

 

 

 

 고전 프라는 종종 이런 식으로 볼트를 끼워줘야 하는 경우가 있고 그리고 이 볼트 구멍은 완성하기에 흠이 되니 수정하도록한다. 머리 파트와..

 다리 4개의 볼트가 완구틱해 보이니..... 

 에폭시 퍼티로 메워준다.

그리고 에폭시 퍼티가 굳는 몇 시간 사이 훤히 보이는 입 안쪽이 심심하니 프라판으로 혓바닥(?) 같은것도 만들어주고.......

 

퍼티가 굳은 뒤 사포질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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