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의 국경 골란고원에서 잠든 4호전차를 제작해본다. 공식적으로는 4호전차가 마지막으로 쓰인 전투라고 들었는데....
특별히 독일군 4호전차와 별다른건 없고 차체 도장이 사막색이나 녹색으로 바뀐점, 포탑 헤치에 기관총 마운트의 변경 차체에 공구상자같은것 등 4호전차의 기존 실루엣을 해치지 않고 소소하게 변경된 것들이다. 이것이 전투중 파괴되어 오랜기간 방치되어 있는 느낌으로 제작을 해보려한다.
십수년간 수납되어 있던 레벨의 4호전차를 꺼내었다.
폴란드로 직구한 파트사의 에칭 팬더를 사용하기로한다.
언제부터 소장했는지 모를 에듀어드의 에칭도 조금 사용할것이고....
에이버의 메탈포신....
하울러사의 에칭도 준비해 두었지만 겹치는 부분이 많아 사용할지는 모르겠다. 일단준비.....
가장먼저 할일은 상판의 변속기 커버를 제거하는 것, 그리고 기관충구를 뚫어버렸다.
사이드팬더가 접착되는 구멍을 프라봉으로 다 막아버리고 커버를 뚫어버린 변속기를 만들어본다.
프라판 프라봉이 주 재료다. 개인적으로는 보이는 부분까지만 만들자는 주의여서 보이지 않는 부분의 디테일은 생략한다.
솔딕히 실물에 비하면 한참 디테일이 부족하지만 이 정도만 만들기로한다.
후부에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도 다 밀어버린다.
휠도 준비하고...
조종수 기관총수 해치를 열어둘것이기에 정크 부품에서 찾은 의자를 배치해준다. 완전히 빈 공간이 아닌 눈가림 정도면 충분하다.
궤도는 즈베즈다 4호전차에서 가져왔다. 한쪽은 끊어지고...
다른 한쪽은 멀쩡한 상태로....
보통 전차를 거의 만들고 베이스를 준비하지만 이번에는 거의 동시에 준비해야할거같다. 안착된 지면의 분위기에 맞게 버려진 전차를 표현해야하기 때문이다
통째 사출된 흙받이를 제거한다.
에칭흙받이를 붙였다. 내구성이 걱정되어 납땜을 사용...
지면을 비스듬하게 깎아내었다. 언덕이라는 걸 암시하기위해
죄우도 사선으로 깎아준다 왼쪽아래로 사선으로 꺼진 지면 느낌이다.
반대쪽도 붙여주고 예비휠 수납부도 붙여준다.
전방팬더는 비대칭으로 오른쪽만 붙여준다.
왼쪽측면의 공구상자를 프라판으로 만든다. 시리아 전차만의 공구함이다....
포탑측면의 막힌 문을 파내어준다. 이것도 한쪽만....비대칭을 좋아하는편이다.
포탑 쉬르첸을 붙여준다. 작고 납땜이 잘 안되어서 무척 힘들었다.
아직 반대쪽은 미부착상태....
측면팬더도 찌그러뜨려주고.... 쉬르첸 측면의 문도 붙여준다.....
포탑의 자잘한 부분을 수정하고 나머지 쉬르첸도 붙여준다.
납땜은 정말 힘들다....유튜브보면 귀신같이 납땜하는 고수들이 많던데 연습이 많이 필요할듯하다.
깨알같은 나머지 디테일들이 조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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