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모형 제작기

1/72 GERMAN SS-100 WITH 88mm Flak 36 (2)

72랜드 2024. 11. 12. 23:35

서페이서를 올린 뒤 타미야 아크릴 XF-63 저먼그레이를 뿌려 시작한다. 

모형을 수십년간 했어도 타미야 아크릴은 처음 뿌려본다. 보통 쓰는것만 쓰는 보수적인 성격이라 안 쓰고 있던 스스로 후회를 했다. 타미야 아크릴 도료는 참 좋다. 

저먼그레이 바탕에 흰색과 푸른빛이도는 회색 XF-18 미디엄 블루를 섞어 뿌려준다. 사진은 3단게그라데이션을 거쳤다.

시원한게 맘에드는 색감이다. 

험브롤 32번으로 타이어를 붓 칠하고 SS-100 차체전면유리 위의 삼각형에 벌크 데칼을 삼각으로 잘라 붙였다. 타콤의 SS-100에는 데칼이 안 들어있다. 심히 유감이다. 이후 데칼의 번들거림과 붓칠의 번들거림 표면 보호를 위해 무광 클리어를 한겹 뿌려준다. 이후 치핑 플루이드를 뿌리고 먼지색 아크릴도료를 뿌려준 뒤.... 

물에 젖은 붓으로 벗겨주었다. 좀 더 과감하게 먼지색을 뿌려도 됐는데 이놈의 소심함은 고쳐지지가 않는다.  

88mm도 같은 방식을 적용 

한겹 더 치핑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다시 무광 클리어를 올리고 치핑 플루이드를 올리고 먼지색과 녹색을 뿌려준다. 

88mm 는 먼지색만..... 

다시 물에 묻힌 붓으로 닦아내고.... 

차폭 표시봉에 흰색도 칠해준다. 

88mm 도 먼지색을 붓으로 닦아내주고 

바퀴도 붙여준다. 

SS-100 차체도 바퀴를 붙여준다. 

녹 표현이 조금 강한듯.... 

다시 무광 클리어를 뿌려주고 창문 달아줄 준비를 한다. 기존 투명 창문 부품이 너무 두꺼워 투명프라판으로 재단해 준비해둔걸 꺼낸다. 다같이 넣어두면 햇갈리기 때문에 따로따로 넣어둔 뒤 적어두었다.  

붙인 뒤 먼지표현을 좀 한다. 

조금 과한거 같다. 

깨긋한 신너묻힌 붓으로 먼지색을 조금 닦아내야겠다. 

이후 유화 로우엄버로 먹선을 넣는다.  

프라판으로 만든 와이퍼도 달아주고 

예비 타이어도 끼워준다. 이후 본격적인 웨더링 시간이다.... 

튀어나온 곳 위주로 치핑을 해주고 녹 표현도 해준다. 

발판같은 곳도 어두운 색으로 역 드라이브러싱을 해주었다. 

다시한번 무광 클리어를 뿌리고 치핑 플루이드를 뿌려주고 마스킹 테이프를 엔진룸에 붙인 뒤 부분부분 먼지색을 뿌리고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는데 치핑 플루이드가 완전히 건조가 되지 않아서 비닐처럼 뜯어져 버렸다......심장이 멎을 뻔 했다

한숨을 깊이 100번은 쉰듯...... 

저렇게 방치했다가 다른일을 좀 했는데 머릿속엔 어떻게 복구할지 걱정만 가득찼다. 두 시간 후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물에 젖은 붓으로 그냥 치팡을 해주었는데 비닐겁데기처럼 일어난 표면이 물에 닿자 거짓말처럼 녹아 없어져 버렸다.

느낌도 원래 의도했던 느낌이 나오고..... 다행이다. 

차체 후부도 먼지를 더 강조 

스페어 타이어는 웨더링을 강하게 하지 않았다. 

표현이 너무 강한건 아닌지 생각도 되지만 너무 심심한 느낌은 피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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