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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신 컵누들 건담

일본의 식품회사 닛신의 유명한 컵누들상품과 건프라를 콜라보레이션 한 컵누들 건프라는 2010년 이전 쯤 발매되었나보다. (정확한 년도는 모름) 컵라면 위에 저런 투명 커버로 같이 동봉되어 팔던 제품으로 이제품의 존재를 알던게 작년 말쯤이지만 워낙 작고 섬세한 걸 좋아하는 성격에 한 눈에 반해버렸고 꼭 구하고 싶었다. 회외 사이트를 뒤적이던 중 국내 어느 샵에서 위 4가지를 판매하고 있었고 직구할때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으로 손에 쥐게 되었다. 제품은 입수하게 된 4가지 종류보다 많은 아이템이 있는데 이 외에 겔구그가 있고 즈곡크도 있다. 그리고 클리어 버전도 있는데다가 유머러스하게 물주전자를 들고 있는 버전도 존재한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즈곡크와 겔구구도 입수해볼 예정이다. 이 제품에 탐을 내는 이유..

기타 모형 2021.04.02

1/72 T-26-4

T-26은 2차 세계대전 초반 소련군의 주력 전차였다. 주력 전차였기에 수량도 많았고 유럽 곳곳의 전선에 투입되었는데 그런만큼 전시에서 개조나 파생 차량이 엄청나게 많다. 대전 중/후반 T-34의 등장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T-26은 전선에서 교체되었지만 소련전차의 계보를 볼때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전차라고 본다. 1/72 T-26을 선택할 때 크게 두 메이커를 선택할 수 있는데 폴란드 메이커인 미라지 하비와 우크라이나의 UM사를 꼽을 수 있다. 그 외 몇가지 업체들이 있지만 모형으로서는 이 두 업체가 제일 쓸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UM사의 T-26은 엄청나게 많은 수의 파생 차량을 상품으로 내놓아서 파생을 내놓기 위한 금형 설계가 제일 돋보인다. 비주류인 1/72시장에서 더욱 비주류인 소련..

반다이 RG 에반게리온 손목 교체하기

반다이사의 RG 에반게리온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유통된지도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개인적으로도 전차류의 밀리터리를 제외하고 좋아하는 아이템 1순위였고 킷의 발매를 무척 기다렸다. 박스아트가 인터넷에 공개 되었을 때 멋지다고 느꼇으면서도 저 손목 디자인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지도 않고 저 손목이 탈착식일거라는 생각을 굳히고 있었다. 디자인이 딱 보기에 탈착식일거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킷을 구입하고 수개월 후 조립을 시작했는데 몸통을 조립하고 감탄했고 다리를 조립하면서 감탄했다. "역시 RG구나!" 대단하다 반다이.... 근데 발을 조립하면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저 발등의 분활이 뜬금없어보여서....근데 이내 수긍했다. 설정상으로는 맨들맨들해야겠지만 가동성을 위해서 어쩔수 없는 제조사의 선택임..

기타 모형 2021.03.10

1/72 PZH-2000 (2)

기본 프라이머가 끝난 후 짙은 나토블랙을 먼저 조색하여 칠해주는데 너무 진한 건 아닌지 우려가 되었다 그 다음에 칠할 브라운과 그린에 비해 너무 튀는 색이 아닐까 싶어서 나토블랙의 비본 바탕에 설명서나 실물 사진을 참고하여 마스킹을 한 뒤 나토 브라운을 조색하여 뿌려주는데 세가지 색 중 차지하는 부분이 가장 적기에 필요한 부분 인근만 에어브러쉬로 뿌려주면 된다. 그 다음 이중 마스킹을 해주고 가장 비율이 높은 나토 그린을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뿌려준다. 사용한 도료는 험브롤 에나멜이고 험브롤은 건조시간 이외에도 굳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마스킹을 끝낸 후 12시간을 경화하도록 놔둔다. 이렇게 12시간이 경과되면 마스킹 졸을 제거해주는데 요철이 심한 부분 제거가 안 되었다....마음이 급하더라도 요철이 심한 ..

1/72 PZH-2000 (1)

아직까지는 세계 NO.1자주포 독일군의 PZH-2000을 제작중이다. 킷은 에이스(레벨)제품이고 두대를 사서 하나는 제작,하나는 부품 조달용으로 혜체하였다. 킷은 아주 좋은 품질이기는 하나 포신이 비례상 더 얇고 제퇴기가 훨씬 작아져야 한다. 72스케일에서 바라는게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조립후에 오는 비례적인 느낌이 살짝 아쉽다. 그 외에 포탑의 헤치가 열 수 없게 몰드되어 있는 점, 머즐 브레이크가 막혀 있다는 점, 전자는 여벌의 키트를 분해하고 몰드부분을 정밀히 잘라내어 해결했고 복잡한 머즐 브레이크도 구멍을 뚫어주었다. (핀바이스와 칼 무수지로....) 포신에 방수포같은게 실물사진을 보며 어김없이 씌워져 있어 에폭시퍼티로 조형해주고 삽이나 OVM류가 차체상판에 몰드되어 있어 그것도 밀어버린 뒤 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