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군의 BT-42 제작에 들어갔다.
오랬동안 너무 만들어보고싶은 전차였는데 제작에 선뜻 착수하지 못한 이유는 마땅한 킷이 없어서였다. 2024초부터 미뤄왔던 BT-42를 추진할 수 있었던건 플라이호크의 BT-7일반판을 입수하였기때문 기존에 한정판을 가지고 있었지만 개조작업을 위해서 한정판킷을 헐고 싶지는 않았다....
가장 오래전에 출시된 BT-42인잭션 킷이 UM제품
그리고 수년전에 출시된 드래곤제품, 이 두킷은 품질이 성에 차지 않아서 열심히 고친다고 맘에드는 완성도가 나오지 않을거라생각, 둘 중 어떤 걸 포탑 베이스로 활용할지 고민하다 결국 포탑 자체는 드래곤걸로 픽업하였다. 드래곤 제품도 상태가 아주 안 좋은데 그나마 UM포탑보다는 조금 났다는 결론이다.
드래곤제를 대충 가조립해보면 이렇다... 정밀 프라모델이라기보다 완구에 가까운 느낌이다.
먼저 플라이호크의 차제 조립에 들어간다. 플라이호크의 BT-7은 환상적이다. 특히 맨 앞 휠과 뒤의 휠 접착핀을 일부러 헐렁하게 해두었는데. 궤도를 붙이면서 텐션을 조절하라는 뜻이다.....72스케일에 이런 배려는 거의없다.
포탑을 한번 얹어본다.
궤도가 좀 더 얇았으면 좋겠지만 메이커로서는 최선을 다 한듯 이보다 더 얇으면 사출하기 힘들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포탑의 문제점만 봐도 이정도....사진은 안 찍었지만 포탑 후부도 완전히 생략되고 파팅라인으로 일그러졌다. 관측 구멍도 생략되고 수측도 심하다.
플라이호크의 최고강점은 샤프하고 적제적소의 에칭이 들어가있다. 접기도 어렵지않고 에칭 부착점이 플라스틱에 몰드되어있어 자리잡기도 아주좋다.
청량한 녹색 공구상자 부품은 UM것
작은 회색 공구상자는 벌크 프라부품을 제단
포탑에 사포질하며 없앤 리벳을 붙여주었고
패널라이너로 판 뒤 에폭시퍼티로 용접선 표현과 부품 틈새를 메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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