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이온 비디오테이프.

 

 유치원 시절 토요일마다 비디오를 틀어 주었다. 여아들은 소공자물을 좋아하였고 남아들은 전대물 특히 로봇들이 나오는 게 인기였다.

 그 중에 골라이온(원제: 고라이온)은 항상 최고의 인기를 차지하였다.

 일본에서 1981년에 방영되었고 국내에는 80년대 중 후반부터 유통되었나보다. 아마 정식 라이센스를 거치지 않은 카피판이었을거다.

 당시 대부분의 일본산 애니가 라이센스를 거치지 않은 불법 유통이었다. 이후 볼트론이라는 제목으로 TV에서 정식 방송된 기억이 난다.

 어린이들을 자극시키는 카피문구가 당시에는 하나씩 있었다.

 비디오 테잎은당시에 참 귀했고 최소 3번 씩은 보고 돌려주었다. 하나를 빌리면 친구들끼리 돌고돌거나 한 집에 모여 다같이 보곤 했었다...

 많이 본 테잎은 늘어져 있어 소리와 화면이 변질되어 있기도 했다...... 아날로그의 추억

비디오테잎의 스티커엔 연소자 관람가는 녹색, 성인물은 빨간색이었던 기억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