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군이 완성해보니 묘한 매력이 있는거 같다. 특히 사막색 바탕에 녹색의 이집트군 마크가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중동전쟁이 끝나고 어느 한적한 곳에 방치되어 있는 느낌을 표현했는데 수십년의 오랜기간도 아니고 수개월에서 수년간의 너무 길지않은 세월간 방치된 느낌이다. 아프리카~중동의 강한 태양과 모래바람에 의해 전투시 입었던 자잘한 긁힘들이 조금씩 커지고 많아지며 풍화되고 녹이 슬면서 점차 낡아가는 그 적당한 기간의 변화 표현하려고했다. 인형은 사실 품질이많이 떨어지는 레진킷인데 표면이 거칠어서 칠하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무었조다 이집트 목동의 복장이 아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72인형중에 그나마 같이 어울릴만한게 이거 하나밖에 없어서 배치하였다. 이집트와 중동의 어느 근처라고 생각하면 도 맞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