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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쓸어내리며 읽어야 되는 책......

72랜드 2015. 7. 9. 22:03

 

왼쪽 부터)

 

 1. 네 이웃을 사랑하라

 보스니아 내전의 참흑함을 알 수 있는 내용, 보스니아 내의 무슬림을 보호한다는 목적(구실)으로 세르비아가 침략하게 되고 인종청소(학살)와 강간, 약탈 감금 상상하기 힘든 역겨운 전쟁범죄가 묘사되어 있다. 대부분의 가혜자는 세르비아 이웃들이었고 평소에 안면이 있고 감정이 좋지 않았던 보스니아인을 지목 살해하거나 강간하는 등....... 전쟁이 끝나자 학살자 대부분은 세르비아로 돌아가 처벌받지 않고 내전 이전처럼 보스니아의 이웃으로 돌아가 평범하게 살아간다.  주동자인 전 대통령 밀로셰비치는 2006년 감옥에서 평화롭게 사망.......

 

2.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국외제목 "난징의 강간")

 중국계 미국인 아이리스 장이 난징대학살에 대해 다룬 책, 사이코패스 범죄자가 저지를 만한 일본군의 역겨운 만행이 취재를 바탕으로 묘사되어 있다. 총으로 위협하며 직계가족을 강간하라고 시킨다거나 살인 시합, 생매장, 수장 불태우기...등등

또한 자국민을 버리고 후퇴한 장제스군과 난징 대학살의 숨어 있는 영웅들이 기록되어 있다. 중요한 사실은 아직까지 일본이 이 만행들에 대해서 환상이다 거짓이다. 사실이긴 하나 매우 부풀려졌다는 식으로 축소 왜곡 중.......

 

3. 살인중독

 유영철과 이은영 기자가 감옥에서 주고 받은 편지를 책으로 묶은 것. 솔직히 이 편지 내용은 책으로 출판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고 이 싸이코패스는 자신의 처지를 낭만적,비극적으로 묘사하려고 시도하고있어 읽는 내내 불편함.... 시를 써서 보낸다거나 여기자에게 잘 보이려는 문장을 써 보려 한다던가......범죄 당시의 자극적인 내용도 묘사되어 있음.... 잘린 머리, 임산부 개복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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