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제작에 들어간다. 늘 하던대로 폼을 재단하여 프라판으로 직각이 되게 만든 뒤 도로의 보도블럭에 해당하는 몰드를 송곳등으로 파준 뒤 간단한 색칠을 하였다. 시가전 후에 잔해들이 널부러져 있고 그 사이에 차량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만 급히 치워진 전술도로를 도전해볼 계획이다. 골이 진곳에 어두운 색을 부분부분 흘려넣어주고 세네가지 색의 피그먼트를 발라주고 피그먼트 픽서를 올려준 뒤 다시 피그먼트를 톡톡 털듯이 떨어뜨려 정착시켰다. 좀 더 어두운 흙색이 젖은 흙같고 밝은색이 건조된 흙처럼 느껴진다. 유럽 도시의 바닥은 고급스러운 색이지만 전쟁터로 변해 잔해나 폭발후의 가루가 바닥에 안착되어 저렇게 더럽혀져 있었을거같다.얇은 네모틀을 만들어서 석고 반죽을 만든 뒤 경화 후 역시 송곳으로 벽돌 무늬를 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