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4에 122mm 포탑을 얹은 T-34 U-11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도면상으로 존재하는 가상전차로 알고있다.
마이너 아이템이라 레진킷 외에는 한동안 72 제품이 없다가....
UM사에서 기존 금형을 활용하고 레진 부품만 조금 추가한 이 제품을 입수하여 만들게 되었다.
그 보다 훨씬 전에 레진포탑을 이베이로 구입했는데 판매자가 분명 72라고 했는데 76스케일의 킷이 와서 당황했었다..... 분한마음에 쳐박아두고 오랜시간이 지나 알게되었는데 이 녀석은 72스케일 제품이 맞았다. 설명서에76이라고 적혀있을 뿐 UM제품과 맞춰보니 크기가 동일하다. 제작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U-11은 122미리의 경사장갑 포탑이고 D-11은 122미리의 수직장갑 포탑이라 형상이 다르다 이 킷은 두 제품 다 들어있다.
하지만 UM킷 안에 들어있는 포탑이 더 나으니 그걸 사용하기로한다.
기본 차체 베이스는 아카데미 T-34를 활용하기로 한다.
일부 그릴등의 소수 디테일은 에칭을 사용하기로 한다.
본격적으로 시작하자마자 부품의 부착 구멍을 퍼티로 메워주고 그릴류와 조종수 헤치 부분을 전동공구로 뚫어준다.
에칭을 넣고 헤치를 열기 위함이다.
나이프로 대충 다듬어준다. 나중에 줄로 정밀히 다듬을 것이다...
철제 휠은 오래전에 모아두었던 드래곤 T-34/76걸 가져왔다. UM킷에는 이 철제 휠이 안 들어있다....드래곤의 T-34로드휠은 엽기적이게도 구멍이 막혀있어 일일히 다 뚫어줘야한다. 큰구멍 백 개 작은구멍 백개 도합 이백개만(?) 뚫어주면 된다. 궤도는 킷 안에 들어있는 초기형 T-34 궤도이다.
궤도와 바퀴를 조립하면 이런 느낌이 나온다.
레진포탑이 누런게 치즈 덩어리같다.
전방 헤치도 달아준다.
에칭을 붙이고 차체 상하부 접착했다.
몇몇 패널은 샤프하지만 색칠할때 먹선이 얉게 들어가서 패널라이너로 파주었다.
포탑 측면의 관측구를 표현하기 위해 위치를 마킹하고 패널라이너로 파준다.
구멍을 뚫고 사용하다 남은 파트사의 T-34 에칭 관측구 부품을 붙여주고...
초기형에는 무조건 거쳐야 할 둥근 형태의 전방 흙받이도 준비해둔다. 해당 부품은 UM T-34것이다.
용접라인이 조금 들어가는게 나을거 같아 에폭시퍼티로 표현해주었다.
그리고 주조 질감 표전제를 거친 붓으로 쿡쿡 찍어바른다.
질감이 좀 표현되어야 쇳덩이 같은 느낌이 나온다.
앞서 준비해 둔 전방 흙받이를 잘라 붙여준다.
조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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