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사의 1942년형 T-34/76을 기본베이스로 사용하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드래곤사의 이 킷은 문제가 많다. 스케일에서 오는 몰드표현은 너무 굵직해서 조립시 완구같아 보이는면이 있다. 그러한 몰드를 다 밀어버리고 사용하다 남은 보이져사의 측면 펜더, 역시 사용하고 남은 드래곤의 작은 그릴, 큰 엔진그릴은 하울러사의 것인데 하울러사의 에칭은 크기가 대부분 킷과 맞지않게 너무크고 사용할 수 있는 건 저 엔진그릴뿐이다.
장비걸이가 프라스틱 부품으로 있지만 48스케일을 연상할만큼 두꺼워서 0.18mm에나멜선으로 교체해주었다. 포탑양측면의 관측구는 너무 어이없게 되어있어 밀어내고 런너 쪼가리를 잘라 붙인뒤 갈아내고 홈을 파주었다.
휠 부분도 드래곤은 스파이더형태 휠이 타공없이 몰드로만 처리되어 있고 철제 휠 또한 즈베즈다 것이 나아 보여서 즈베즈다의 것을 활용해주고 궤도도 드래곤은 악명높은 연질수지가 들어있는데 이것은 조금 시간이 지나면 갈라져버리고 변형되기에 개인적으로 무척 싫어한다. 궤도역시 즈베즈다의 것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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