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블랙메탈 밴드 세티리콘의 첫 번째 정규음반.....
중세적이고 차가운 리듬을 들려주는 앨범으로 때로는 서정적으로 때로는 광폭하게 반전하면서 일찌감치 완성형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후2,3번째 앨범들이 호평을 받으며 마스터피스로 군림하고 있지만 이 앨범을 최고로 치는 사람들도 많다.
3집이후 밴드는 좀 더 모던한 사운드로 변화를 선보였는데 개인적으로 중세적인 세티리콘의 웅장함이 대폭 줄어들어 실망을 한 채 한동안 이들의 근래 사운드를 외면했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90년대 익스트림 메탈밴드들은 변화했고 수년이 흘러 스타일 변한 음악을 수긍했을 때 이들의 변모한 음악도 상당한 수준이라는 걸 다시 깨달았다.....
그러나 역시 뿌리는 잊지 못하는 법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이1집과 더불어 2집 두 음반을 매우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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