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모형 옵션 제품들을 구하다보면 배송비 때문에 비싸게 구입해야하는 경우도 많고 재고도 1개만 남은 경우도 빈번하다. 혹 재고가 있더라도 재구입시 배송 시간이 걸려서 부득이하게 복제를 하는 경우가 있다.

어렸을적 복제하는 재미들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했는데 사실 왠만하면 복제보다 해당 제품을 하나 더 구입하는게 났다. 복제도 시간이 걸리고 수고스러워서 차라리 돈과 시간을 들여서 그냥 편히 받아보는 게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랑 한 두개 필요하거나 디오라마 베이스 등의 자잘자잘한 필요가 있는 경우는 귀찮아도 복제를 피할 수가 없다.

탈포기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 실리콘 복제를 하는 경우는 복잡하고 굴곡진 부품에는 한계가 있고 이런 휠이나 비죠적 단순한 형태의 것만 가능하다 복잡하고 굴곡진 부품은 기포가 형틀에 갖혀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사진의 휠은 FC Model의 3D 제품으로 독일군 Sd. Kfz. 234장갑차용 휠이다. 자중변환으로 바퀴 한쪽이 납작하다. 서포트를 제거하고 다듬어준다.

기존 레진킷의 못 쓰는 덩어리나 플라판 등을 붙여 게이트 (주입구)를 만들어준다.

프라판에 접착하여 고정한다.

사면을 플라판으로 감싸준다. 이때 틈세를 잘 막아주어야 한다. 안 그러면 실리콘이 틈세로 세어 나오게 된다.

실리콘을 준비한다. 개인적으로 종이컵에 따라 쓰는 걸 추천한다. 실리콘 경화제는 스포이드를 사용하여 넣어주는 걸 추천한다.

주제와 경화제를 잘 섞은 뒤 틀에 부어준다. 틀에 붓기전 못 쓰는 붓으로 먼저 칠해준 뒤 붓는다.

시간의 여유를 갖고 다음 날 형틀에서 휠을 빼준다.

이어서 실리콘틀에 우레탄을 부어주면 되는데 1년넘게 보관했던 우레탄이 사진처럼 변색이 되어있다. 서늘한 곳에 잘 보관했지만 우레탄은 한번 개봉하면 빠른 소진을 해주어야 한다. 이걸 그냥 사용하면 기포가 엄청 생겨서 복제불량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우레탄을 새로 주문했다.

주제와 경화제를 1대1로 섞어서 형틀에 부어준다.

그리고 굳은 뒤 빼내면된다.

주제와 경화제의 비율을 맞추기 위해 이런 계량컵을 사용해주는게 좋다. 전자저울도 좋지만 사실 계량컵이면 충분하다.

원본과 복제물의 비교....

복제물에 서페이서를 뿌려보았다.

실리콘틀에 레진을 붓고 굳기까지의 시간이 좀 있으니 그때를 이용하여 실리콘틀을 조물조물 하거나 이쑤시게 등을 이용하여 기포를 빼 주면 탈포기를 쓰지 않아도 이 정도까지는 복제가 가능하다.
'기타 모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로보트 태권브이90 (0) | 2025.04.06 |
|---|---|
| 우뢰매 4탄 썬더브이 출동 (0) | 2024.08.03 |
| 하비플렉스 우뢰매 풀 레진킷 (0) | 2024.02.23 |
| 마라사이 (HG) (0) | 2024.01.23 |
| HG 마라사이 (0) | 2024.01.23 |